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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엄마 나 왔어' 홍석천母 "아들 커밍아웃, 믿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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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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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에서 홍석천이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홍석천은 "내가 힘들었을 때가 커밍아웃하고 4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18년 전 커밍아웃을 했다. 홍석천의 어머니는 "엄마는 그저 네가 그렇게 힘든 걸 몰랐다. 우리 아들은 똑똑하고 잘나서 연예인이 되어서 잘 나가는 줄로만 믿었지. 힘들어하는 걸 몰랐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하고 엄마가 우리 집에서 일주일인가 있었다. 처음으로 엄마가 나랑 일주일을 살았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홍석천이 다른 선택을 할까 봐 어머니 나름대로 신경을 쓴 거였다.

홍석천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낳고 키웠으니까 어디 부족한 게 없는 걸 알잖나. 아들로 태어났고 아들로 컸고 근데 그럴 리가 있나. 믿어지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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