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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가요광장' 유리, 첫 솔로 데뷔 "태연 '소녀시대답게 해라'고 응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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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소녀시대 유리가 태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유리가 출연했다.

유리는 "태연이 본인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 앨범을 직접 홍보해줬다"며 "제가 그때 댓글을 30개 달았다. 근데 본인의 DJ와 음악에 심취해서 제 댓글을 안 읽어주더라. '태연아 고마워'부터 '야'라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유리는 "태연이 제 수록곡까지 불러줬다. 태연이가 목소리, 가창력이 워낙 좋다. 그래서 그만 좀 불러줬으면 좋겠더라. 저보다 잘불러서 ‘더 좋은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리는 "멤버들이 응원 많이 해줬다. 긴장되고 떨린다고 하니까 태연은 '소녀시대답게 유리처럼 해라'고 했다. 그 말이 너무 든든했다"며 "티파니는 멤버들 한 명씩 솔로 나오는 게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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