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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열두밤' 예수정 "여행에서의 로맨스? 하룻밤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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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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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예수정이 여행지에서의 로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채널A 새 금요드라마 '열두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예수정, 정현수 감독이 참석했다.

'열두밤'은 뉴욕에서 서울로 불시착한 사진작가 지망생 한유경(한승연 분)과 도쿄에서 직장을 뛰쳐나와 서울행을 택한 무용수 지망생 차현오(신현수)가 낯선 도시 서울에서 우연히 얽히며 그리는 청춘 로맨스.

이날 예수정은 여행에서 '열두밤'같은 로맨스를 겪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여행은 불확실하고 낯설고 떨리는 것 같다. 아주 젊었을 때도 사람에 대한 기대는 안했던 것 같다"며 "소리든 장소든 사람이든 정해져 있지 않은 것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맨스를 이야기하자면 로맨스는 하룻밤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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