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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내뒤테' 암살타깃 된 정인선, 소지섭이 또 구할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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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이 정인선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암살 타깃이 된 정인선을 구해낼지도 주목됐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극본 오지영)'에서 암살타깃이 된 애린(정인선 분)을 본(소지섭 분)이 구할까.

애린(정인선 분)은 납치되어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그리고 눈 앞에 대표 용태(손호준 분)가 나타나 화들짝 놀랐다. 애린은 "왜 저한테 이러시냐"고 물었고, 용태는 "진짜 이유를 모르겠냐"면서 자신이 밀라노에서 CCTV로 애린의 행적을 알아챘다고 했다. 애린은 "망친 가방 원가를 알고 싶었던 것 뿐"이라면서 궁금했던 것이라 했다. 용태는 "가방 값 안 받겠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다.

가방 사진을 찍은 이유를 다시 물었고, 애린은 주스 쏟은 가방을 집에 가져가 그 가방에 대해 알아본 것이라 했다. 아는 언니에게 물어보려고 사진을 찍은 것이라 했고,황당한 답변에 용태는 당황했다. 가방 사진은 아직 보여주지 않아 USB에 있다고 믿어달라고 했다. 애린의 말대로 USB가 가방 안에 있었다. 원본까지 저장한 공간을 모두 알려줬다.

애린은 "그 가방이 그렇게 중요한 거냐"고 되레 물었고, 용태는 정말 모르고 있는 애린의 눈치를 살폈다.
애린은 장례식장에 나타난 이유에 대해서도 "사실 대표님을 속인 것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남편없는 걸 알면 자신에게 수작부릴까봐 일부러 숨겼다고 했고, 용태는 그제서야 밝힌 애린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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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본(소지섭 분)이 나타나 수많은 폭력배들을 제압했다. 용태는 불안해진 듯 애린을 풀어주더니 서둘러 함께 나가자고 했다. 애린을 앞으로 밀어낸 용태, 마침 나타난 본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했다.
바깥까지 나온 용태는 그 자리에서 애린을 해고하며 혼자 차를 타고 떠났다.

애린은 결국 혼자 외진 골목을 걸어나왔다. 알수 없는 길에 불안해하던 중, 본에게서 전화가 왔다. 본은 뒤에서 애린을 몰래 지켜보면서 뒤따라갔다. 그리곤 차를 타고 애린에게 나타났고, 애린은 긴장이 풀린 듯 주저 앉았다. 본은 "괜찮아요?"라며 물었고, 애린은 "무서웠다"며 울먹였다. 그리곤 본을 보며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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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은 갑자기 사리진 본의 행적을 물었으나, 본은 대답을 피했다. 이어 지연에게 가게에 상주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어야한다며 사람 하나를 더 뽑자고 제안했다. 이어 애린의 집으로 찾아가 "오다가 발견했다"면서 자신의 가방샵 공고 전단지를 전했다.

가방 판매직과는 무관한 애린의 경력에 무관심을 보였던 지연은 'J 인터네셔널'에서 일했다는 애린의 말에 솔깃했다. 지연이 그곳에서 취급하는 가방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애린은 의아했다. 가방 마크가 숫자였다고 했고, 사진도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 애린은 관심을 보이는 지연에게 그 전에 합격인지 물었고, 이내 4대보험까지 챙겼다.

애린은 집에 도착해 본에게 "덕분에 합격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오늘 외식하자"며 자신이 쏘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밖에서 외식에 나갔다. 이어 장을 봐야한다는 애린 말에 본은 "저도 살 것이 있다"면서 함께 따라나섰다. 이때, 자식 둘이 물고기를 사달라고 떼를 썼고, 애린은 이를 거절하며 아이들을 혼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본 본은 "언젠가 물고기를 사야지 했다"면서 자신의 집에 어항을 뒀다. 얼떨결에 본에 집에 가게 된 애린, 본은 집을 구경하는 애린에게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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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왜 본이 자신에게 애린이 J인터네셔널에 근무했던 것과 가방사진에 대해 말하지 않았을지 궁금해했다. 혹여나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인지 혼란스러워하자, 도우는 "위험한 일에 개입은 시키지 않아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일 것"이라 말했고, 지연은 "설마 본이 그여자를? 아닐 것"이라며 애린을 향한 본의 마음을 부정했다. 이어 지연은 애린이 암살 목격자 부인이라면서 이 사실을 윗선에 보고했다. 정보원으로 쓰겠다고 조치를 취했다.

용태는 애린의 꼼꼼한 업무기록을 보곤 다시 애린을 찾아갔다. 다시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앞으로 시키는 일만 하겠다고 각서를 쓰고 다시 일을 하도록 해주겠다고. 애린은 "벌써 일 구했다"고 이를 거절하면서 "조폭 진대표"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요애는 자신에게 조폭이라 말한 애린이 귀여운 듯 미소지었다.

애린은 출근시간 외엔 출입불가인 가방샷에 몰래 들어갔다. SNS 프로필사진을 바꾸기 위함이었다. CCTV로 본과 지연, 도우가 마치 화보촬영을 하듯 가방과 함께 촬영하는 애린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했다. 본은 "뭔가 불길하다"며 걱정, 하지만 SNS로 가방을 홍보한 애린은 손님몰이에 성공해 대박을 터트렸다. 매장 밖에서 애린을 바라보던 본은 "정말 못 말리겠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눈길이 갔다. 이어 전품을 품절시켰단 말에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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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은 애린의 아이들에게 "엄마가 제일 잘하는 것"을 물으며 계속해서 애린에게 관심이 갔다. 애린을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본을 애린이 목격, 자신을 마중나왔는지 물었다. 본은 "쓰레기 분리수거했다"고 거짓말하며 말을돌렸다. 그런 본에게 애린이 선물을 내밀었다. 지갑이었다. 아이들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애린은 "덕분에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뉴스를 접한 지연은 J인터네셔널 뒤에 무언가 더 큰것이 있을 거라 확신했다. 지연의 촉대로 용태 뒤엔 또 다른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누군가 용태의 사무실에 침입해 애린의 이력서를 몰래 찍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본은 수상한 카드를 발견하곤 그 의미를 찾아냈다. 바로 애린이 사는 아파트였다. 본은 누군가 애린을 저격할 것이라 불길함이 밀려왔고, 과거 자신에게 걸어오다 총상으로 사망한 애인을 떠올렸다. 본은 "안 돼!"라고 크게 외치며 애린을 향해 전력질주, 애린을 안고 길바닥에 넘어졌다. 바로 고애린을 향해 김본이 온 몸을 내던진 것. 점점 애린에게 호감이 생긴 듯 신경이 쓰이기시작한 본이 암살위기에 놓인 애린을 구한 것일지 긴장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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