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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오늘부터 20일간 국정감사…'남북 문제·경제정책'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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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오늘(10일)부터 20일 동안 진행됩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사실상 첫 국정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북 관계와 경제정책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가 오늘부터 국정감사를 시작합니다.

14개 상임위원회가 20일동안 734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지난해 국정감사가 박근혜 정부 정책에 대한 검증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정책들이 대상입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에 대한 첫 국감의 성격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평화는 경제'를 국정감사 기조로 정했습니다.

올해 들어 훈풍을 타고 있는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민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국감을 '재앙을 막는 국감', '미래를 여는 국감', '민생파탄정권 심판 국감'으로 성격을 규정하고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악화된 경제지표 등을 근거로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의 문제점과 한계를 짚고,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비핵화 없는 한반도 평화체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른미래당은 불통과 적폐 등 문재인 정부의 5대 쟁점에 대한 공세를 예고했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역시 한반도 평화와 민생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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