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오후 6시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원룸 4층 옥상에서 45살 A 씨가 1시간 반 동안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게 제압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뒤 투신 위험에 대비해 건물 바닥에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반대편 옥상을 통해 진입했습니다.
경찰은 원룸 1층 거주자인 A 씨가 며칠 전부터 불안 증세를 보였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정신 질환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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