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2일 우루과이전 6만 4,174석과 16일 파나마전 2만 5,486석이 티켓 판매 첫날, 3시간 만인 오늘 오후 5시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7일 코스타리카전과 11일 칠레전에 이어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입니다.
대표팀 경기 입장권이 판매 첫날 매진된 건 2003년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 이후 15년 만입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가 매진된 것도 2013년 10월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6만 5천 명이 들어찬 이후 5년 만입니다.
한국 축구는 불과 수개월 전까지 그리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으로 치러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는 4만 2,500여 석의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모두 채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완파하고 지난달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축구 열기에 불을 지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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