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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칠레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0대0으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지난 7일, 코스타리카를 2대0으로 제압했던 벤투호는 9월 A매치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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