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안정환, "한국을 너무 잘 아는 박항서, 12:11 싸움될 것"

MBC는 오늘(29일)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인 베트남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을 김정근 캐스터와 안정환 해설위원, 그리고 서형욱 해설위원의 해설로 파칸사리 스타디움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안정환 해설 위원은 “베트남전은 12:11의 싸움이 될 거다. 박항서 감독이 한국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될 것 같다.”며 박항서 감독이 내놓을 한국 맞춤형 전략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표팀은 16강, 8강을 같은 전술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베트남전에는 새로운 전술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형욱 해설 위원은 체격이 작지만 발빠른 베트남 팀을 상대할 맞춤 전략과 선수 활용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피지컬보다 테크닉이 강점인 팀 이다. 이승우 선수의 적극적 활용이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세가 오른 베트남전이 쉽지는 않겠지만 호쾌한 승리로 한일전 결승을 기대한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MBC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을 오늘(29일) 오후 5시부터 파칸사리 스타디움 현지에서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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