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오늘 준결승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돌풍의 베트남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오늘 맞붙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저녁 6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우리 팀은 이번 대회 8골을 터뜨린 황의조와 에이스 손흥민 등 호화 공격진을 앞세워 베트남 골문을 두드립니다.

베트남은 이번에 8강전까지 5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견고한 수비가 강점입니다.

우리 팀 김학범 감독과 베트남 박항서 감독의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도 큰 관심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조국 대한민국과 경기를 앞두고 "조국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나는 현재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라며 "감독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는 오늘 저녁 5시 30분부터 우리와 베트남의 남자축구 준결승전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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