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4강 진출 사진=MK스포츠 |
[MBN스타 대중문화부] 박항서 감독의 매직이 또 한 번 통했다. 베트남이 시리아를 꺾고 첫 아시안게임 4강에 올라 한국과 맞붙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서 열린 시리아와의 남자축구 8강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3분 터진 응웬반또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베트남 축구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에 올랐다.
그전까지 베트남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16강이었다. 역대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로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조별리그 당시 한국과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지만 난 베트남 대표팀의 감독”이라며 “누구를 만나든 간에 베트남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은 오는 2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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