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는 23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랍하가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팔레스타인전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8분 아흐마드 아시카르가 결승골을 넣었다.
중국에 이어 C조 2위로 16강에 오른 시리아는 A조 2위 팔레스타인을 격파했다. 팔레스타인은 이번 대회 다섯 번째 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으나 짐을 싸야 했다.
박항서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남자축구 출전 선수 연령 제한 규정을 도입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시리아의 아시안게임 8강 진출은 최고 성적이다.
시리아는 오는 27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베트남-바레인전 승자와 8강 대결을 벌인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일본까지 꺾으며 D조 1위를 차지했다. 바레인을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21세기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거둔다.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각각 북한(0-2)과 아랍에미리트(1-3)에게 패해 16강 탈락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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