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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방송이 뒤늦게 아시안게임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22일 “VTC와 VOV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VTC TV채널과 VOV 라디오 채널, 이동통신사 비엣텔의 모바일 채널 등으로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회가 공식 개막한 지 4일 만이다. 그동안 베트남 국영방송은 그동안 중계권료(130만 달러)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중계권 계약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 때문에 베트남 축구팬들은 유튜브 등을 통해 경기를 보거나 하이라이트 영상에 만족해야 했다.
뒤늦게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연이은 선전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파키스탄과 네팔 그리고 일본을 모두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일본을 꺾은 것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베트남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바레인과 16강전을 치른다. 만약 베트남이 바레인을 꺾는다면 최초로 아시안게임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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