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초의 동남아 출신 용병인 피아퐁 푸에온은 1984∼86년 럭키금성에서 뛰며 통산 43경기에 출전해 18득점·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1985년엔 12득점, 6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거머쥐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후 피아퐁은 2007년 한국을 다시 찾았을 때,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한국 아버지'와 '한국 형님'을 꼽았습니다. 아버지는 럭키금성 시절 스승인 박세학 전 감독이고 형님은 당시 주장이었던 박항서 감독입니다.
피아퐁은 "21년 간 한국을 잊어본 적 없다"며 "룸메이트였던 형님(박항서 감독)이 챙겨주던 새우깡과 라면 맛을 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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