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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종합] "끝까지 지켜줄 것" '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집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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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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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유동근이 장미희 집으로 들어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45회에서 이후 이미연(장미희 분)은 박효섭(유동근 분)과 웨딩드레스를 보러 갔다가 갑자기 사라졌다. 치매 증상 때문.

이후 박효섭은 이미연을 찾아가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달라고 했지만, 이미연은 "무서워졌어. 그래서 잠시만 시간을 갖고 싶었어. 당분간 우리 집에 있을게. 결혼 준비는 좀 천천히 하자. 마음이 바뀌었어. 역시 내 인생의 마지막 결혼식인데 이렇게 대충 치르는 건 아닌 거 같아"라고 말했다. 앞서 이미연은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숨긴 것. 박효섭은 이에 숨겨진 일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연은 그를 돌려보냈고, 본집으로 돌아왔다.

정은태(이상우 분)와 박유하(한지혜 분)의 사이는 더 깊어졌다. 박유하에게 프러포즈를 한 정은태는 이후 그를 더 살뜰하게 챙겼다. 정은태는 반지를 끼고 가족들 앞에 나타나 결혼 의사를 밝혔고, 정진희(김미경 분)는 그런 동생의 깊은 마음을 읽었다. 이에 정진희는 박유하를 만나 대화를 나눴고 서로를 깊이 생각하는 두 사람의 진심을 알았다.

우아미(박준금 분)는 카페와 집안일을 병행하다가 골병이 들었다. 이에 며느리 박선하(박선영 분)가 직장을 그만두게 한 뒤 들어 앉히려고 했다. 그러나 차경수(강성욱 분)는 본인이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말을 했고, 결국 모든 건 없던 일이 됐다.

박재형(여회현 분)과 연다연(박세완 분)은 달콤한 연애를 이어갔지만 곧 사랑의 장애물을 만났다. 바로 연창구(최정우 분)가 두 사람 사이를 반대하고 나선 것. 연창구는 딸 연다연에게 박재형과 연애를 이어가려면 카드와 차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이에 연다연은 바로 차키를 내놨고, 박재형 역시 "연다연에게 미안하다. 그만큼 더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두 사람의 사랑은 더 깊어졌다.

최동진(김유석 분)은 이미연의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자신을 모른다고 하고 아버지를 찾는 이미연의 행동의 이상함을 느낀 것. 이에 최동진은 이미연에게 몇 살이냐 물었고 24살이라고 답하는 이미연을 보고 미소 지었다. 이미연의 치매 증상을 눈치챈 최동진은 "너한테 빼앗겼던 행운이 돌아오는 모양"이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이어 이미연의 빌딩을 뺏을 계획에 박차를 가했다.

이미연은 병이 낫는데 진전이 없자 병원에 찾아갔다. 그러나 별 성과가 없자 울먹이며 돌아섰다. 나오는 길에 이미연은 정은태를 마주쳤고 대화를 나눴다. 모든 걸 알게 된 정은태는 가족들에게 병에 대해 말하라고 설득했으나, 이미연은 과거 아버지가 치매 때문에 무너지는 모습을 봤다며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 시각 심일순(김예령 분)은 흙투성이가 된 이미연의 구두를 박효섭에게 가져다줬다. 이를 본 박효섭은 딸 박선하에게 "미연이가 이상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박효섭은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않기로 했다. 이어 이미연의 집으로 들어가서 살기로 했다. 박효섭은 "내가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속말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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