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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코피 아난 별세' 전 세계 애도…문 대통령 "친구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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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별세 소식에 전세계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엔 본부엔 조기가 걸렸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유엔 사무총장은 "아난 전 총장이 독보적인 위엄과 결단력으로 유엔을 새천년으로 이끌었다"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애도사를 전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페이스북에 "평화를 위해 고단한 길을 걸었던 친구를 잃었다"며 "세계인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습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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