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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K리그1 리뷰] '골 잔치' 전남, 수원 6-4 격파...7G 만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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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6연패를 끊고 드디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남은 19일 오후 7시 광양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4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두었다.

홈팀 전남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마쎄도, 김경민, 최재현이 3톱으로 나섰고 완델손, 유고비치, 한찬희, 이유현이 중원에 섰다. 양준아, 이슬찬, 도나치가 3백을 맡았고 골문은 이호승이 지켰다.

이에 맞서 수원 역시 3-4-3 전술을 펼쳤다. 유주안, 염기훈, 데얀이 공격진으로 나섰고 이기제, 사리치, 박종우, 장호익이 중원을 맡았다. 박형진, 조성진, 이종성이 3백을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전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선제골의 몫은 수원이었다. 전반 5분 만에 유주안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6분과 19분 최재현과 마쎄도가 곧바로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막판 수원이 멀리 도망갔다. 전반 40분 이종성이 깔끔한 슈팅으로 전남의 골망을 꿰뚫더니, 3분 뒤에는 데얀마저 골을 기록하며 3-2로 재역전했다.

후반전은 완전 전남의 독무대였다. 후반 16분 허용준이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더니 2분 뒤에 마쎄도가 멀티골을 달성하며 4-3 역전까지 만들었다. 추가로 후반 30분 허용준의 골까지 터지면서 수원의 전의가 상실했다.

그 순간 수원이 다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38분 데얀이 감각적인 헤더골로 5-4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후반 45분 이상헌이 골을 넣으면서 수원의 추격을 꺾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전남은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결과]

전남 드래곤즈(6): 최재현(전반 6분), 마쎄도(전반 19분, 후반 18분), 허용준(후반 16분, 30분), 이상헌(후반 45분)

수원 삼성(4): 유주안(전반 5분), 이종성(전반 40분), 데얀(전반 43분, 후반 38분)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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