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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동해안 해수욕장 폐장…피서객 17.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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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19일 폐장한 가운데 올여름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1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속초해수욕장과 양양 낙산해수욕장 등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에는 19만5337명에 이르는 많은 피서객이 몰려 막바지 피서를 즐겼다.

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지난달 6일 순차적으로 개장한 이후 모두 1846만7737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243만7518명보다 무려 17.8%나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감소는 올여름 백사장이 뜨거울 정도로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진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곳곳에서는 차량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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