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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AG]한국 여자배구, 약체 인도 꺾고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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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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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약체 인도를 누르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불룬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예선 B조 1차전에서 인도(공동 55위)를 세트스코어 3-0(25-17 25-11 25-13)으로 제압했다.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11득점에 공격 성공률 57.14%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영(흥국생명)은 팀내 최다득점인 12점을 올렸다. 그 가운데 서브에이스가 7점이나 됐다.

김연경을 중심으로 박정아, 이효희(이상 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 등 주전 멤버를 모두 기용한 한국은 1세트 초반 범실이 반복되면서 3-5로 끌려가기도 했다.

이후 김연경과 박정아의 공격이 폭발하면서 10-9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1세트를 25-17로 여유있게 따낸 한국은 2, 3세트를 일방적으로 몰아쳐 11점, 13점만 주고 간단히 경기를 끝냈다. 3세트에는 주전들을 빼고 정호영, 박은진(이상 선명여고), 이주아(원곡고) 등 고교생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은 21일 카자흐스탄(21위), 23일 중국(3위)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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