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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같이 살래요' 장미희 치매 발각 위기 "드레스 지금 어디 있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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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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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거짓말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는 이미연(장미희)이 이상하다는 걸 가족들이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하(금새록)는 박효섭(유동근)에게 “그날 아줌마가 웨딩드레스 입고 밖으로 나간 거 왜 말 안 했어요? 방금 샵에서 돈 물어내라고 전화 왔어”라고 토로했고, 박재형(여회현)은 “설마 편의점 갈 때도 차려입고 나가시는 분이 사람들 이목도 있는데 그런 차림으로?”라고 의아해했다.

그런가 하면 이미연은 병원에 갔다. 의사는 “아직 가족들에게는 병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 병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빨리 도움을 청하세요”라고 말했지만 이미연은 “전 알리고 싶지 않아요. 처방해주신 약이 잘 고쳐주길 기대해야죠. 조금 더 나아진 후에 말할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이미연에게 박효섭은 “드레스 샵에서 전화 왔어. 돌려달라고. 미연아 그 드레스 지금 어디 있어? 왜 그걸 입은 채 집에 왔어?”라고 물었다. 이미연은 “근처에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어. 말했잖아. 갑자기 식을 올릴 생각을 하니까 무서워졌다고”라고 둘러댔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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