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손흥민 첫 선발 준비…"자존심 회복" 총력전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말레이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20일) 밤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처음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전이 끝난 뒤 주장 손흥민은 선수들을 모으고 깊은 반성부터 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겼던 게 역사에 남듯이 저희가 어제 패배한 것도 끝까지 저희가 선수생활하는데 있어서 저희 커리어에 남는 거라고 (흥민이 형이 말했어요.)]

훈련장에선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하나 돼서 하나 된 모습으로 운동하면 경기장에서 나오니까, 잘 준비하고. OK?]

손흥민은 훈련이 끝난 뒤에도 혼자 남아 슈팅연습을 하고 맨 마지막에 그라운드를 떠나며 첫 선발 출전에 대비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자존심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김학범/축구대표팀 감독 : 물러설 데가 없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총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이 말레이시아와 후반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만큼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화끈한 승리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가운데 경기장 안팎에서 주장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김병직)

※ 동영상은 SBS 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내가 보낸 영상이 SBS 뉴스로! 제보하기 '클릭'
☞ [아시안게임 특집 뉴스] 생생 경기 하이라이트 보러 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