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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아시안게임] '김연경 11득점' 女 배구, 인도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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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부룽간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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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블룽안 스포츠홀에서 열린 인도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시간3분 만에 3-0(25-17 25-11 25-13)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 배구의 간판 김연경은 11득점을 기록했고 이재영은 서브 에이스 7개를 포함해 12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1세트 초반 3-5로 끌려갔지만 박정아, 김수지의 득점을 앞세워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김연경, 양효진 등이 득점에 가세, 16-9까지 달아났다. 이후 흐름은 한국의 것이었다. 한국은 인도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5-17로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2세트 초반부터 인도를 강하게 몰아붙였고 20-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초반 잡은 리드를 이어간 한국은 여유 있게 2세트를 25-11로 마무리 지었다.

3세트 초반에는 한국은 인도와 6-6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때 이재영이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을 주도했고 격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공격력을 앞세워 인도를 꺾고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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