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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현대중공업 울산 온산공장 매각…이사회 열어 유휴부지 처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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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분야 수주 절벽에 직면한 현대중공업이 울산 온산공장을 매각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9일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온산공장 등 유휴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예전에 물량이 많을 때 공장을 돌리다가 물량이 없어지면서 가동을 안한지는 제법 됐다”고 말했다.

온산공장은 이미 생산설비가 철거돼 사실상 공터로 유지되고 있다. 한때 1000명이 넘는 노동자가 근무했던 온산공장은 해양플랜트 수주가 끊기면서 2016년 11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온산공장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 일대에 약 20만㎡ 규모로 지어졌으며 2011년 문을 열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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