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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내일날씨] 내륙 다시 폭염경보 낮 기온 35도 내외…열대야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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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20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겠다. 시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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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20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폭염특보가 강화 발령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나쁨’ 수준으로 발표됐다.

기온은 낮에 평년보다 섭씨 2~5도 높은 33도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35도 내외로 무더위를 나타내겠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에 따라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곳곳에 있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습도는 아침에 75%에서 낮에 50%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5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낮 불쾌지수는 82.21로 50% 정도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20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라내륙과 경상내륙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기온이 섭씨 31도 이상인 상태가 사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관심지역을 발표하고, 하루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연속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폭염경보를 각각 발표한다.

지역별 오전ㆍ오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ㆍ경기 25~33도 강원영서 23~32도 강원영동 23~30도 충남 25~34도 충북 24~33도 전남 25~35도 전북 24~33도 경남 26~32도 경북 23~33도 제주도 26~32도 울릉ㆍ독도 22~27도 백령 23~30도로 예보됐다.

제19호태풍 ‘솔릭(Soulik)’이 21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뜻한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나쁨’ 수준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곳에서는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당분간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의 폭염대비 건강수칙에 따르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물, 스포츠음료나 과일 주스 등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관리에 유익하겠다. 관리본부는 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철저히 씻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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