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20일부터 금강산서 상봉
24일 박근혜 항소심 선고…23일 가계소득 발표
송영길(왼쪽부터)·김진표·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8.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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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1. 25일 민주당 당대표 결정…李·金·宋 3인방 여론 향배 주목
더불어민주당이 8.25 전당대회 앞두고 이번주 권리당원 ARS 투표 및 일반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대의원 투표 및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로 실시된다. 권리당원 ARS 투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 조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또 대의원 투표는 전당대회 당일인 25일 현장투표로 진행되고,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투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2. 이산가족,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서 상봉
우리 측 상봉단 89명과 이들의 동행가족 197명은 20일 낮 12시30분께 금강산에 도착한 후 오후 3시 단체 상봉을 통해 첫 상봉 행사를 갖는다. 2박 3일 간 총 6번의 상봉 행사를 통해 11시간 동안 만날 수 있다. 첫날 단체상봉∼환영만찬, 둘째날 개별상봉∼객실중식∼단체상봉, 마지막 날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 순서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봉에서는 처음으로 개별 오찬이 진행된다. 남북의 가족은 가족별로 객실에서 준비된 도시락으로 식사를 가지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상봉은 20일부터 22일까지 우리 측 상봉단이 북측 가족을 만나는 1차 상봉, 24일부터 26일까지 북측 상봉단이 우리 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 일정으로 진행된다.
3. 박근혜 전 대통령 24일 항소심 선고재판
국정농단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돼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66)과 '비선실세' 최순실씨(62)의 항소심 선고재판이 24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는 24일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전 11시에는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9) 항소심 선고도 이어진다.
4. 文대통령 22일, 17개 시도지사 간담회…23일 가계소득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최악의 고용쇼크에 직면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11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민선7기 제1차 전국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7개 시·도 구상을 문 대통령에게 발표하고 도시락 오찬 토론을 갖는다. 오는 23일 문재인 정부의 2분기 성적표인 가계소득동향이 발표된다. 지난 1분기 통계에서 하위 20%와 상위 20%의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분기에는 소득분배차가 얼마나 완화됐을지가 관건이다. 이미 고용이라는 한 축이 무너진 상황에 소득분배 지표마저 더 악화될 경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22일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대책도 발표될 전망이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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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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