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59분께 울주군 서생면 진하항에서 구조대가 익수자를 이송하고 있다.(울산해양경찰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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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19일 오후 3시 59분께 울주군 서생면 진하항에서 한 외국인이 자신이 탄 오토바이와 함께 해상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진하항 주면 물양장과 인접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운행하다 도로 끝단에 설치된 선박 계류용 구조물을 들이받고 물에 빠져 이를 목격한 한국해양구조협회 대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진하해경출장소 구조대는 구조협회 대원과 합동으로 남성을 구조 후 인근 어선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익수자의 맥박은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호흡이 불규칙해 곧바로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익수자의 생김새가 30대 초반의 외국인으로 보인다"며 "인근 어민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신원파악 중이다"고 덧붙였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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