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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12번째 KeG, ‘서울 대표팀’ 트로피 들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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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톡] 매년 아마추어 e스포츠 게이머들 전장

세계일보

10회째를 맡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리그에서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대구광역시 등 치열한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각 지역별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버금가는 경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17회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로 시작한 이후 2009년부터 대통령배로 격상대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만500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게임에서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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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도 다양한데 올해는 장애인 종목인 모두의 마블을 포함해 클래시 로얄, 던전앤파이터와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을 두고 각 지역별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가장 관심을 끌었던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이민형 등이 포함된 서울 대표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울팀은 우승 소감을 묻는 잘문에 “우승할 줄 알고 팀나온 대회였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팀 선수들은 “서포터를 맡은 하민욱이 정확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간 덕분에 2세트에서 역전할 수 있었다”면서 자체 MVP로 꼽았고 “아마추어 대회이지만 우승을 경험해봤으니 이제 프로게이머가 되어서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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