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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대명-김민정, 사격 10m 혼성 공기권총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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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대명과 김민정이 사격 10m 혼성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명과 김민정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 결선에서 467.6점을 기록, 473.2점을 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사격 종목 첫 메달이다.

이대명-김민정은 예선에서 768점을 쏘며 769점을 기록한 중국 지 샤오징-우 지아위에 이은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대명-김민정은 결선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때 1위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곧바로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6발이 남았을 때 중국과의 차이는 2.8점으로 벌어졌다.

이대명-김민정은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이대명-김민정은 은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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