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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아시안게임] '무서운 화력' 박항서호, 16강 조기 확정…한국과 맞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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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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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의 화력이 무섭다. 한국과 16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팔에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꺾은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골득실+5)을 기록, 일본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된 베트남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16강이다.

베트남의 조별리그 최종 순위는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한국이 E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베트남이 D조 2위에 오르면 16강에서 한국과 맞붙게 된다. 베트남이 일본을 꺾는다면 16강은 한일전이 성사된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한국과 만남을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베트남에서 일하고 있지만,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15일이 어떤 날이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본전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차전은 17일 밤 9시, 베트남과 일본전은 19일 열린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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