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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친애하는 판사님께' 신성민 계략에 윤시윤 위기, 이유영과는 '달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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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친애하는 판사님께'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윤시윤이 위기에 처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오상철(박병은 분)이 증인 출석해 모든 사실을 얘기하겠다는 민사장을 말리고 나섰다.

그러나 사장은 사실을 밝히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운동하는 사람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해줬으면"이라 얘기했고, 이를 이호성(윤나무 분)은 그를 무시하며 돈으로 무마하려 하면서 분수에 맞게 살라며 협박했다.

다음날 재판, 오상철은 "증인으로 누가 나와도 가게 내겠다는 생각만 하라"며 지창수(하경 분)를 협박했다. 이어 재판 때, 한강호는 박해나(박지현 분)에 "아직도 혼자 마약을 한 거라고 말할 거냐"고 물었고, 오상철(박병은 분)은 그녀의 이야길 옹호하고 나섰다. "선고기일을 지정해주시길 부탁"한다는 오상철에 한강호는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지난 공판에서 했던 진술 다 사실이죠"라고 한강호는 지창수에 물었고, 곧 민사장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증인은 불출석했고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상철은 "피고인은 사건 이후 유흥업소 직원 생활을 그만뒀고,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선고 기일을 지정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한강호에 보냈다. 한강호는 추후 기일을 통보하겠다며 화난 채로 재판장을 빠져나갔다. 홍정수는 이에 통쾌해했다.

한강호는 오상철에 "네가 협박한거냐, 어떻게 한거냐"고 물었고 오상철은 "적정선에서 끝내라"며 한강호를 협박했다. 한강호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협박처럼 들리네"라고 비웃었고, 오상철은 그를 노려보며 계속해서 협박을 진행했고 두 사람 사이엔 냉기류가 흘렀다.

오상철은 "야, 한수호. 네가 날 항상 이겼다고 앞으로도 계속 이길거라고 착각하지마"라며 긴장감 어린 말을 건네고 자리를 떴다.

한강호는 박해나를 따로 만나 "내가 몇년 형이나 때릴 것 같냐"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박해나는 이에 "저는 변호사님과 검사님이랑..."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강호는 "변호사는 희망을, 검사는 공포를 팔아요. 보니까 두 사람한테 다 걸린 것 같은데. 오늘 나 진심으로 물어본 거예요. 박해나씨 좋은 사람이냐고. 다시 한번 물어볼게요. 해나씨,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물었다.

한강호는 "난 좋은 사람 아니에요. 나쁜 놈은 하다하다 협박을 하거든요"라며 어떻게 해야 되냐는 박해나에 좋은 사람이 되라 얘기했다.

지창수도 함께 법적 구속될 거라고 얘기하는 한강호에 박해나는 눈물을 흘렸고 곧 도착한 지창수를 보고 놀랐다. 삼자대면 현장에 한강호는 판을 쥐고 흔드는 모습을 보였고 지창수는 박해나에 무슨 일이냐 물었다. 박해나는 "우리 큰일났어"라고 얘기했다.

송소은은 늦은 시각 사무실에 가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고 이를 본 한강호는 그녀를 보며 미소지었다. 한강호는 몸은 어떠냐고 물으며 "출근하지 말라니까"라고 얘기했고, 송소은은 일 밀려있는 거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며 조금만 하다 가겠다 얘기했다.

이에 한강호는 송소은의 서류를 빼앗아들며 "다시 오니까 좋네요. 가요, 태워줄게"라며 웃었다. 한강호는 내일 천천히 출근하라며 그녀를 배웅했고 "차 한 잔 합시다"라면서 데이트를 신청했다. 송소은은 "들어오세요. 저희 집에 차랑 커피도 있다"며 한강호를 집안으로 들였다.

송소은의 아파트로 들어가는 한강호를 오상철이 차 안에서 목격했고, 그는 곧바로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했다. 송소은은 한강호에 "어제 잠깐 들린다고 하셨는데 바빠서 못 오신댔잖아요. 그래서 출근했어요"라고 얘기했다.

송소은은 한강호에 "제가 지금껏 봤던 판사님들 중에 최고시다"라고 그를 위로했고, 한강호는 "나같은 사람이랑 있으면 소은씨한테 하나도 도움이 안돼요"라고 얘기했다. 송소은은 계속해서 "저한테는 판사님이 제일 좋은 판사님이시다"라고 속내를 밝혔고, 이를 거절하는 한강호에 "혹시 제가 뭐 잘못했나요. 어디가 잘못됐음 제가 고치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한강호는 "소은씨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박재형(신성민 분)은 한강호 몰래 그의 차 부품을 조정했다. 한강호와 송소은은 다정하고 알콩달콩하게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나눴고, 두 사람 사이에 쑥스러워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강호는 이야길 마치고 집에 가려고 일어났고, 송소은은 "다른 데로 보내지 마시라"고 부탁했다. 시동을 켜자 이상한 연기가 났고, 한강호는 미친듯이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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