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김성태 “야당과 협치 대통령 뜻 확인···탈원전 문제 집중 제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6일 대통령·5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 대해 “그동안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대한 오류와 허점을 보완하고, 야당과 협치를 이뤄가겠다는 대통령의 뜻을 확인했다는 데에 이번 회동의 의미를 부여해본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페이스북에 “당장에 각론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나 입장변화는 없었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 협치를 통해 정부정책의 전향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약 1년 3개월 만의 원내대표 청와대 회동이라 ‘밀린 숙제’ 몰아서 하듯이 짚어야 할 정국현안들이 넘쳤지만, 북한의 비핵화,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북한산 석탄반입, 드루킹 특검, 최저임금 등 총체적인 국정난맥상들에 대해서 국민의 뜻과 우리당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특히 비핵화 문제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이 없다는 게 국민들의 걱정이고, 국제사회의 평가이며, 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라는 점을 명확히 지적했다”며 “올 11월에 개최될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탈원전의 속도와 방향을 조절한다’로 첫 의제를 정해야 한다고 피력할 만큼, 탈원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고도 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