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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레이더P] [정치운세] 김진표…미래는 숙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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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뽑는 날이다. 레이더P는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후보 세 명의 운세를 풀어봤다. 명상을 통해 운세를 풀어내는 신단수 선생(미래를 여는 창)이 도움을 줬다. 기호에 따라 두번째 순서는 김진표 의원(1947년생)이다.

※정치에 관심을 불러내기 위한 콘텐츠로, 가벼운 호기심을 갖고 읽기 바란다는 게 신단수 선생의 당부다.

매일경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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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결실 맺지만 빚이 남으니…
속내를 숨기는 생각의 변화는 박수보다는 원망을 받는다. 여름에 흘린 땀이 풍성한 수확으로 결실을 맺지만 남의 힘을 빌렸던 빚은 꼬리잡는 방해, 주인행세 하려는 불편한 동거, 눈치 살펴야 하는 가시방석이 된다. 잠시 기쁨은 행복이 아닌 시련임을 알아야 한다.

쉽게 던진 말은 미움으로 남아 예측이 어렵던 승부에 물음표을 만들 수 있다. 한지붕 식구가 비밀을 만들고, 오늘을 위해 울타리를 장작으로 쓰면 누구와도 내일을 약속할 수 없다.

◆호재 : 걱정하던 시작이 기대로
걱정이 앞서던 등 떠밀린 시작은 자신감과 기대가 된다. 품앗이 나눔은 배가 되어 돌아오고 뒤를 받쳐주는 그림자는 어깨에 힘을 실어준다. 소신은 찬성표를 받을 수 있다. 반갑고 고마운 낭보는 더위가 식는 때에 맞춰 대문을 두드리고 행운은 만세를 불러낸다.

물러설 곳이 없는 배수진을 쳐야하고 무엇이든 통크게 양보해야 한다. 불편한 손님에게 귀한 가르침과 미쳐알지 못했던 깨달음을 얻어내자. 바늘과 실의 인연은 박씨 성에 있다.

◆악재 : 모래를 움켜잡은 손
모래를 움켜 잡았던 손은 이상이 아닌 현실의 냉정함이다. 가을 바람의 밤은 무거운 침묵과 부질없는 탄식을 만든다. 동지애는 안부조차 궁금한 타인이 되어간다. 미래는 숙제로 남고 별을 헤아리는 지루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초심의 순수함으로 돌아가야 하며 세월의 연륜과 관록으로 돌아서는 우정에 대비하자. 치우침은 손해로 얼룩지고 뒤끝을 남기는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다. 북쪽의 기운은 가뭄의 단비가 되고 동쪽은 얼굴에 그늘을 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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