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 남북 경협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경제 협력 비전을 제시한 데 대해 국회도 입법과 예산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과 통일 경제특구 설치를 제안했다며, 야당과 남북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간 교착 상태인 협상에 의미 있는 변화 있음을 시사한 만큼 북미 협상 진전과 9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다시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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