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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용산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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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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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합류한다.

GNLC는 유네스코가 전 세계 교육도시 간 협력체계를 만들고자 지난 2015년에 꾸린 협의체다. 평생교육 증진에 앞장서는 인구 1만명 이상 도시가 대상이다. 회원 도시들은 사례공유, 정보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활동을 한다.

구는 GNLC 운영팀이 최근 구를 회원 도시로 최종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회원 도시가 된 지방자치단체는 9곳이다. 이로써 국내 GNLC 명단에 있는 지자체는 기존 35곳에서 44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그간 평생교육의 기반을 다지고자 힘써왔다. 지난 2008년에는 평생교육팀을 신설했으며, 2016년에는 ‘2016~2020 평생학습 발전계획’ 수립을 수립했다. 같은 해에는 한남동에 평생학습관을 세우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세계 도시들과 교류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사관과 용산공원, 효창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자원을 두루 활용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GNLC 회원 도시로 세계의 우수한 교육 정책을 배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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