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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화, 2분기 영업이익 7천61억원…9%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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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2% 증가…"방산·무역이 양호한 성과"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김아람 기자 = 한화[00088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천6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6천222억원으로 10.9% 늘고 당기순이익은 4천161억원으로 23.5% 줄었다.

그러나 별도 기준으로 한화의 매출액은 1조1천390억원,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 영업이익 20.2%가 증가했다.

특히 이번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화 자체사업 가운데 방산 및 무역 부문이 양호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작년 동기보다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인 것으로 판단했다.

방산 부문의 경우 '천무' 양산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고, 무역 부문은 유화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한화는 연결실적 구성요인 가운데 한화건설 부문을 주목했다.

한화는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전쟁 종식과 유가 상승으로 이라크 정부 재정 상황이 개선돼 미수금이 해소됐다"며 "향후 공정 진행도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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