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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양양고속도로 달리던 BMW 차량서 또 불···“리콜 대상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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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다만 이번에 사고가 난 차량은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아니었다.

경향신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5시 53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IC 부근을 달리던 ㄱ씨(52)의 BMW M3 차량(가솔린)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ㄱ씨는 불이 나자 차를 세우고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운전 중 차 뒤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올 들어 주행 중이나 주차 직후 BMW 차량에서 난 화재와 유사하며, 이번이 39번째이다. 최근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 38대 가운데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은 9대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등록증을 살펴본 결과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M3 모델로 확인됐다”면서 “해당 차량은 최근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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