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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휴가철 틈타 빈집털이 하던 30대 관리사무소 직원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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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틈 타 아파트 빈집털이를 하려던 30대 남성이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빈집털이범을 검거한 이모씨(44) 등 3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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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었던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10분쯤 이 아파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수상한 남성을 발견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이 남성은 복도식 아파트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창문이 잠기지 않은 곳을 찾고 있었다.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간 남성을 본 이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동료 박모씨(44)·정모씨(48)와 해당 아파트로 달려갔다.

이들은 아파트 진입로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ㄱ씨(30)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ㄱ씨는 빈 아파트에 들어가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ㄱ씨는 절도죄로 복역하다 지난달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ㄱ씨를 구속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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