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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韓中경제인 29일 킨텍스 모인다…알리바바·화웨이·현대차·포스코 등 4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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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해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2017 제4회 한중 경제협력포럼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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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과 중국 대표 기업인이 참여해 양국 간 교류 확대를 모색하는 '제5회 한중 경제협력포럼'이 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알리바바, 화웨이, 화룬그룹, 중국건축그룹, 공상은행, 동방항공 등 중국 대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SK그룹,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두산그룹, CJ그룹 등 200여개 국내 기업과 기관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다.

주한 중국 대사관과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CCPIT) 등 중국 정부와 기관 관계자도 참여하며 우리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중 신협력 시대의 교류 확대'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양국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들은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향후 과제 및 협력 방안', '동북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한중 기업ㆍ지방자치단체 협력 조인식, 투자 상담, 산업 입지 시찰과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행사도 열린다. 또 한중 양국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한중 경제 협력 공로상'을 시상한다. 역대 수상 기업은 한국의 현대차, LS그룹, SK네트윅스,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효성그룹, 동국제강, LG하우시스가 있으며 중국의 알리바바, 화웨이, 공상은행, 강더그룹, 동방항공, 남경강철연합유한공사, 랴오닝하이유그룹, 사천대륙그룹이 있다.

한중 경제협력포럼은 양국 기업인들의 우호와 공동 번영을 위해 창립됐으며 사단법인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과 중국 아주발전경제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와 주한중국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인 정광영 전 코트라(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동북아에 새로운 협력 기회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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