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전남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도 단위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6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반기 중 지자체별 신속집행 목표 달성도와 기초단체 간 협력도 등이 주된 평가 기준이었다.

전남도는 상반기까지 집행 대상액 5조 3천582억 원 가운데 3조 5천766억 원을 집행해 66.75%의 재정 집행률을 기록, 도 단위 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안부가 광역단위 지자체에 제시한 목표 집행률인 58% 대비 8.75%를 초과 달성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04% 포인트나 높은 실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일자리사업 및 SOC사업 등에 대해 신속집행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민간에 지급되는 자금은 최대한 조기에 집행되도록 독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광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도와 시군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 강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을 위해 재정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1/4분기 일자리사업 재정집행 평가에서 도 단위 가운데 ‘우수상’을 차지해 재정 인센티브 3500만 원을 확보했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