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25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일 대비 9.10%(310원) 내린 3095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3085까지 미끄러지면서 2016년 12월7일(장중 3060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가를 나타냈다.
키움증권 역시 8.46%(7600원) 하락한 8만2200원까지 빠지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기록이자, 지난해 12월26일(장중 8만2000원) 이후 8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대우(-4.65%), NH투자증권(-4.51%), 유진투자증권(-4.31%), 한국금융지주(-4.25%) 등 주요 증권주들이 비교적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1.92% 하락한 2238.96까지 내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코스닥지수도 3.23% 빠진 759.47까지 하락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거래대금도 줄어들었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이 5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일과 8~10일뿐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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