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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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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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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전남 광양시의 CCTV통합관제센터가 차량털이 절도범을 포착해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이끌어내는 등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지난 10일 오전 5시50분께 광양읍 남문1길 주택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 15대의 잠금장치를 확인하며 문을 열려고 하는 절도범을 포착했다.

이 장면을 집중적으로 관찰한 관제요원은 차량털이 절도범으로 판단해 경찰서 상황실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이어, 사건 발생 지점 인근 CCTV를 투망감시로 전환해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경찰서 112지령실과 읍내지구대와 연계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공했다.

김형찬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방범, 생활 안전 등에 집중해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안전센터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4월에 개소한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900여 대의 CCTV를 관제요원 17명이 3교대로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관제센터에서는 절도, 폭력 등 강력 범죄 뿐 아니라 청소년 비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 등 연간 750여 건을 초기에 발견해 처리하는 등 대형화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또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저장된 CCTV 영상을 활용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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