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1억5000만원 전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의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하는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한다. 초·중·고교 등 교육 기관과 노인 관련 유관기관에서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3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차량으로 디스커버리4를 기증했다. 2014년부터 3년 동안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캠페인을 후원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긴급재난대응차량으로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를 기증한 바 있다.

백정현 대표는 "도로교통안전 교육과 긴급재난 지원에 이어 위급상황에 필수적인 응급처치 교육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가진 역량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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