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前 비스트 멤버 대학특혜 의혹…소속사 "사실관계 확인하고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전 비스트 / 사진=스포츠투데이DB


그룹 비스트의 전 멤버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윤두준이 대학 생활 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과거 이들이 활동했던 소속사와 현재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2일 SBS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학교에 진학한 그룹 비스트 전 멤버였던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네 멤버가 수업을 듣지도 않고 출석을 하지도 않았는데 4년 전액 장학금을 받는 등의 특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과거 이들이 활동했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에 보도 된 내용에 대해 '비스트' 소속사인 당사는 사실관계 확인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건 당시 근무한 직원들은 모두 퇴사한 상태로 SBS뉴스 취재 당시 사실 확인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입장을 전해 드린 바 있다"며 "현재 당사도 과거 '비스트'를 담당했던 직원들에게 수소문해 정확한 상황 파악에 노력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식입장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로 활동 중인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의 소속사인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도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뉴스에서 접하신 대로, 구 비스트이자 현 하이라이트 멤버인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은 2010년 동신대학교에 동시에 입학하였고 졸업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입학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그당시 무대와 앨범활동,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입학 당시에도 동신대 측에서 먼저 입학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 학교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정리하였고, 이에 용준형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윤두준과 이기광은 정시모집을 통해 각각 실용음악학과와 방송연예과에 합격했다. 학교 측에서는 입학 당시 비스트가 학교 명예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특별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