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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의 히딩크'라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과의 맞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박항서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3개월 만인 지난 1월 23세 이하 아시아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사상 첫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과 함께 국민 영웅이 된 박 감독은 내친김에 아시안게임 메달까지 노립니다.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이 자카르타에 입성할 때 인도네시아 주재 베트남 대사가 공항에 나와 환대할 만큼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팸빈쾅/인도네시아 주재 베트남 대사 :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영웅입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줬습니다. 훌륭한 성품을 가져 국민과 친밀합니다.]
일본과 파키스탄, 네팔과 함께 D조에 속한 베트남은 전력상 조 2위가 유력한데 우리나라가 E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할 경우 16강에서 격돌하게 됩니다.
지난주 우즈베키스탄 등 네 나라가 출전한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항서 감독은 한국과 맞대결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목표는 조 예선 통과입니다. 한국과 붙게 되면 붙는 거지 피할 생각은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은 조금 전 첫 훈련을 시작했는데 박항서 감독의 마법이 아시안게임에서도 통할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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