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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SK인포섹, 美 비트글라스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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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
비트글라스의 클라우드 보안과 SK인포섹 보안관제 결합한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9일 오후 SK인포섹 본사에서 안희철 SK인포섹 대표와 데이비드 셰파드 비트글라스 아시아?퍼시픽 총괄(중앙 좌측)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력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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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인포섹이 미국 클라우드 보안기업과 함께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계 서비스에 나선다.

SK인포섹은 9일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SK인포섹 본사에서 미국 비트글라스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인포섹은 복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효율적으로 클라우드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기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트글라스와 손을 잡았다. 비트글라스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구글앱, 세일즈포스, 에버노트, 오피스365 등에 대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글라스의 캐스비(Cloud Access Security Brokerage,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계)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모든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 보호, 위협 방지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SK인포섹은 데이터 가시성 확보, 사용자 인증, 암호화, 접근제어, 악성코드 차단 등 비트글라스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보안 기능과 SK인포섹의 보안관제와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데이비드 셰파드 비트글라스 아시아?퍼시픽 총괄은 “SK인포섹은 한국에서의 마켓 리더십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 협력이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철 SK인포섹 대표이사는 “이제 클라우드는 온 프레미스 기반의 비즈니스를 위협할 만큼 대세가 되고 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는 비트글라스와 협력해 고객이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어려움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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