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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갤럭시노트9 공개] 이름 바뀐 '갤럭시워치' 3종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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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10일 자정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2018 언팩'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가 소개되고 있다. /삼성전자 언팩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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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도 '갤럭시'로…삼성 "시계 본연 사용 경험 강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기어'에서 '갤럭시워치'로 이름을 바꾼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자정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갤럭시노트9'과 함께 스마트워치 신제품 3종도 소개했다.

스마트워치 신제품은 기존 '기어'에서 '갤럭시워치'로 이름이 변경됐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갤럭시' 브랜드에 웨어러블 제품을 편입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조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브랜드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스마트워치에서도 통합된 '갤럭시' 스마트기기와 서비스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갤럭시워치'는 삼성 스마트워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 디자인을 유지했다. 처음으로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며 시계 본연의 사용 경험을 강화했다.

'갤럭시워치'는 실버 색상의 46mm, 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색상의 42mm 제품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제품은 더욱 다양해진 워치 페이스와 각각 22mm, 20mm의 표준 스크랩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표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위스 명품 스트랩 전문기업인 브랄로바와 협업한 스트랩을 비롯해 다양한 재질과 색상, 스타일의 스트랩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에서 그동안 지적된 스마트워치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472mAh 대용량(46mm 제품 기준) 배터리와 스마트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 시간을 대폭 늘린 것이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갤럭시워치' 46mm 모델은 80시간 이상, 42mm 모델은 4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갤럭시워치'는 스트레스·수면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GPS, 내장 스피커, 고도·기압, 속도계 등을 탑재했으며 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스마트싱스'와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등을 지원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갤럭시워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모든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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