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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강인, 에버턴전 후반 교체투입…프리시즌 4경기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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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발렌시아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17)이 프리시즌 4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팀은 난타전 끝에 발렌시아가 에버턴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올 여름 프리시즌 훈련을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스위스에선 로잔 스포르트, 네덜란드에선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영국으로 건너와서는 지난 2일 레스터시티전 이후 에버턴과의 대결에서 또 한번 출전 기회를 잡았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4경기 연속 후반에 교체 투입하면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토랄 감독은 에버턴전에서 후반 33분 이강인을 투입하면서 미드필더진에 변화를 줬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출전 기간이 많지 않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바탕으로 꾸준히 빌드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오는 12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레버쿠젠(독일)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도 출전을 노린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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