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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첫방D-day]'저스피드' 이상민, '탑기코' '더벙커' 이어 차예능 터줏대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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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히스토리 '저스피드' 포스터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업그레이드 된 차 예능이 온다.

오늘(14일) 밤 12시 히스토리 새 예능 프로그램 '저스피드'가 첫 방송된다.

국내 최초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 '저스피드'는 풀 악셀을 밟아보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저스피드'에서는 400m의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 '드래그 레이스'로 숨막히고 짜릿한 서바이벌을 선보인다. 8인의 플레이어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레이스를 펼쳐 매회 우승자를 가릴 예정.

'저스피드'는 인기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 '더 벙커'를 연출한 김원기 PD와 '더 벙커' MC 이상민이 만나 눈길을 끌었다. '탑기어 코리아' '더벙커' 등에 출연하며 자동차 프로그램 전문 MC로 명성을 쌓아온 이상민이 '저스피드'에서도 멋진 활약으로 차예능 터줏대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외에도 이상민과 함께 MC 김일중, 카레이서 유경욱이 함께 출연한다. 올레 TV 모바일 MC로는 개그맨 김기욱과 카레이싱 모델 유다연이 호흡을 맞출 예정.

앞서 열린 '저스피드' 제작발표회에서 김원기 PD는 "‘저스피드’는 400m 드래그 레이스를 모티브로 삼아서 이 경기를 방송화시킨 프로그램.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한된 고속도로가 아닌 제대로된 서킷에서 질주본능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김 PD는 "우리나라도 수입차, 국산차 성능이 좋아지고 있는데 일반 도로에서는 뽐낼 수 없다. '저스피드'는 자기 차를 가지고 나와서 자기 차의 한계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을 것. 어디에도 없던 자동차 예능"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원래 자동차를 좋아한다. ‘더 벙커’를 시작으로 자동차 프로그램을 해왔다. 드래그 레이스는 조금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 실제 경기 임하는 분들도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는 레이스다"며 "현장에서 레이스를 볼 때마다 즐겁고 흥분된다. 방송에서 그 감정이 느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피드'가 차 예능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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