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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올 수능 11월15일… 8월 23일부터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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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국사 올해도 절대평가… EBS 연계율 전년처럼 70% 수준

올해 11월 15일(목)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 방향과 형태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수능 원서 접수는 8월 23일∼9월 7일 실시된다. 성적은 12월 5일에 개별 통보된다.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절대평가로 유지된다. 두 영역은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만 제공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EBS 교재와 강의와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은 70% 수준이다. 평가원은 올해 처음으로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능에서 고난도 문제가 등장할 때마다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어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진 등 천재지변에 대비해 ‘예비문항’도 만들어 놓는다. 응시료는 5개 영역 기준 4만2000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인 경우 응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질병, 수시 합격 등의 사유로 수능을 보지 않은 수험생은 11월 19∼23일 신청을 통해 응시수수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재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 접수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의 경우엔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도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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