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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하석주 "멕시코전 퇴장 후 힘들었어"…최용수·김병지 "황희찬-손흥민 기용 방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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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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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백태클 퇴장을 당했던 하석주가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SBS에서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하석주, 김병지, 최용수가 출연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석주는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김민우일 것"이라며 "박주호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이후 페널티킥을 내줘 굉장히 당황했을 것이다. 나도 그런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이해가 간다"고 이야기했다.

최용수는 선수 기용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최용수는 "선수 선발, 포메이션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손흥민과 황희찬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생각난다"면서 "두 선수를 투톱으로 기용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지는 "조현우 골키퍼가 돋보였다"며 "제공권도 높은 수준이었고 결정적인 순간 선방도 좋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하석주는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욕을 먹고 있다"고 말하며 "당시 며칠간 밥도 못 먹었다. 김민우도 지금 많이 힘들겠지만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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